안녕하세요, 저는 중국 1초원의 미쉘 입니다.
제가 받은 기도응답을 나누고 싶습니다.
2020년에 주일 설교 말씀과 묵상을 통해 가족구원과 학업에 대한 인도를 받았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무신론자이지만, 동시에 구정이 되면 절에 가서 조상을 섬기는 분 이고,
미신들도 믿으십니다. 제가 처음으로 복음을 나눴을때 어머니는 거절하셨습니다.
어머니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중국에 가서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해 말씀드릴때마다
어머니는 듣지않으려 하셨고,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싶어하지 않으셨습니다.
작년에 어머니는 새로운 곳으로 이직을 하셨고, 그 일을 무척 열심히 하셨습니다.
무척 많은 압박 가운데 일하시며 5키로나 살이 빠지셨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왜 어머니가 이 새로운 일을 하게 하셨을까 궁금했습니다.
구정에 중국에 방문했을때, 여행금지 때문에 나라를 떠나지 못하고 갇혀있어야 했습니다.
그 기간 동안 회사에서 있던 일들 때문에 어머니가 불평하며 행복하지 않고,
잘못된 대우를 받는다고 느끼며, 초조해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때서야 어머니의 직장이 바뀐 것이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태국에 가기 전날밤, 어머니가 먼저 저에게 마음을 열고,
마음속에 있던 감정들을 저에게 갑자기 나눠주셨습니다.
저는 그때를 기회 삼아 복음을 나누었습니다. 잘 들으신 후에 어머니는 망설임 없이 예수님을 영접하셨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제가 출국하기 전, 부모님께서 크게 싸우시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제 마음도 무척 불편하고 걱정이 되었습니다.
어머니의 마음에 이 믿음이 잘 심겼는지 확신이 들지 않았습니다.
제가 호주에 돌아온 뒤, 부활절에 어머니를 온라인예배에 초청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예배 후에 어머니가 예배를 진지하게 보셨다고 말해주셨고,
사람이 죽은 뒤에 부활이 있고, 그 뒤의 삶을 위해 준비해야한다는 부분이라고 하셨습니다.
어머니께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여쭤보니까 어머니는 예수님을 믿는 것이라고 대답하셨습니다.
그것이 어머니가 처음으로 주일 설교말씀에서 은혜를 받은 때였습니다.
그때부터 매주 어머니께 주일 설교 말씀을 보내드렸습니다.
어머니는 하나님 말씀에 열심을 내셨고, 기도와 QT 를 지속하시면서 받은 은혜를 저에게 나눠주셨습니다.
어머니는 천천히 바뀌기 시작하셨습니다. 쉽게 짜증을 내시고 화를 내는 분이셨는데 훨씬 상냥해지셨습니다.
유명한 절들이 있는 관광지에 가셨을때도 전에는 미신들을 믿던 어머니께서 절들에 가지 않으셨습니다.
어머니와 이야기하는데 제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전에는 내가 잘못된 길을 택해서 절에 다니고 다른 신들을 숭배해왔고,
다른 것들과 관계들을 의지해왔지만, 사실 내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어머니와 아버지의 관계도 회복되기 시작하고 전보다 더 원만하고 가까워지셨습니다.
어머니는 회사에서 문제가 생겼을때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는 것을 배우셨습니다.
회사에서 원하는 포지션을 얻지 못했거나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지 못했을때도 어머니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향한 가장 좋은 계획을 갖고 계시고,
자신의 이해는 제한되어있다는 것을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옥합을 깨뜨린 여인에 대한 설교말씀을 들으신 후,
어머니는 제게 예수님의 죽음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한 가치있는 죽음이고,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죽게 하신 것을 그 피로 우리를 대속하여
예수님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나누셨습니다.
전 어머니가 복음을 정확히 이해하신 것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 안에 가족구원의 일을 시작하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거기다가 하나님께선 올해 제 기도제목에도 응답해주셨습니다.
제 기도제목 중 하나는 간호학 석사의 공부를 성공적으로 졸업하는 것이었습니다.
제 영어는 클래스에서 제일 못하는 축에 속합니다.
저는 또 공부를 잘하는 편이 아니었어서, 이런 부족함이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게 했습니다.
풀타임 인턴의 마지막 6주 일하면서 숙제를 할때,
하나님께서는 말씀과 묵상을 통해서 내가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시간을 타협하거나
내 신앙을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피곤하더라도 계속 묵상을 하고 매일 새벽기도에도 성공했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의지하며 순종하려고 할때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싸워주셨습니다.
인턴쉽을 하는 동안, 좋은 교육관 과 저를 잘 도와주려고 하며
지원해주는 좋은 간호사들과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교친구들도 항상 먼저 저를 도와주려고 하고
인턴쉽이나 과제에 관련된 여러가지 일들을 제게 상기시켜주곤 했습니다.
결국 저는 인턴쉽과 과제를 만점으로 마치고 성공적으로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간호 석사를 잘 졸업한 뒤에도 제가 지원한 직장들에선 소식이 없었고,
아이엘츠 7점을 받는 것에도 실패했습니다.
그 기간 동안 하나님께서는 제게 하나님의 계획을 믿는 것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요셉의 성공의 비결을 보며, 하나님께서 저를 위한 꿈을 갖고 계신지만
그것이 내가 이루고 싶은 것과 같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꿈을 이루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내가 시련을 겪고, 기다리게도 하시고, 변화되도록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하나님을 더 신뢰하고 순종하는 것을 가르쳐주셨습니다.
내가 기도하는 대로 바로 응답해주시지 않더라고,
하나님께서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꿈을 이루실 수 있으십니다.
그래서 불평하는 대신에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계속 감사한 마음으로 지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고 저는 제가 해야할 일만 했습니다.
목장을 섬기는 일에 계속해서 집중하고 꾸준히 기도했습니다.
그 뒤에 PTE 시험을 봤는데, 모든 4과목에서 7점 이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약한 부분이었던 스피킹과 가정 걱정했던 독해에서 9점 만점을 받았습니다.
올해 제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삶의 전투 속에서 나 스스로 싸우려고 노력하는게 아니라,
환경을 넘어서 기도하는 것과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을 놓지 않도록 노력해야하는 것을 가르쳐주셨습니다.
게다가 하나님께서는 내가 내 야망을 제쳐두고,
하나님의 뜻을 믿고 의지한다면,
하나님께서 그 분의 뜻을 이루도록 내 삶을 한걸음씩 인도해주실 것이고,
그것이 가장 가치 있고 행복한 길이란 것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2020년에 매주일 설교와 묵상, 기도를 통해 저를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