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어 1초원의 데이지 입니다.
2020년은 제 삶의 예상치 못했던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해입니다.
코로나-19의 발병 직전에 목자가 되고,
제 사역의 여정은 많은 어려움으로 시작되었지만, 은혜도 함께 있었습니다.
목장식구들을 편안하게 대접하기 위해 새로운 집을 찾고 있었습니다.
저 혼자의 힘으로는 아무 곳도 찾을 수 없었고, 아무 집도 신청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하나님께서는 저를 향한 완벽하고 더 나은 계획을 보여주시기 시작하셨습니다.
부동산중개인이 저에게 전화가 와서, 스프링베일역에서 도보 10분거리의 새로 지은 타운하우스를 봐보라고 하였습니다.
그 집은 4개의 방이 있고, 가격도 조율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새로운 목장을 위한 새로운 집의 기도응답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첫번째 락다운이 오고, 목장을 위한 저의 모든 계획과 기대가 이룰 수 없게 되었습니다.
모든 모임이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처음으로 저는,
우리가 서로 떨어져있으면 얼마나 외롭고 소외감이 드는지 명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목원들이 온라인 목장모임에 들어오는 것을 기다렸는데,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던 적들도 있었습니다.
또 다시, 저는 왜 하나님이 나를 택하셨는지 의문이 들었고, 실망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사역에 대해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시간동안, 저는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이 코로나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고, 새 사역에 저를 써포트 해주시고 도와주시기 위해,
저에게 새로운 집과 새 직장을 주신 것을 상기시켜 주셨습니다.
첫 몇달동안의 온라인 모임에서,
저는 굉장히 긴장하고, 걱정했었지만, 제가 쉽게 포기하지 않을 때 하나님께서 다시 한번 저에게 위로를 보여주셨습니다.
한 장결자는 그녀의 삶의 문제들 때문에 다시 목장모임으로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장결자는 저의 목장의 단지 VIP만이 아닌, 새로운 (영적) 아기였고, 새로운 삶이었습니다.
저희는 함께 한달 동안 기도하고, 매일 가정예배를 드렸습니다.
VIP뿐 아니라, 목원들과 저도 많은 기도응답을 증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이 VIP는 여러 해를 돌아서 하나님의 은혜로 저의 목장에 정착하였습니다.
또 다른 목원은 학업과 실습 때문에,
몇 달 동안 목장모임을 오지 않았었습니다.
저는 저의 (영적인) 수업을 배웠고, 이 목원을 목장모임에 조인하도록 푸쉬하거나,
계속 뒤쫓는 대신에 축복하고 기도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갑자기, 이 목원이 학교에서 실수를 하여, 큰 문제에 닥치게 되었습니다.
이 목원은 저에게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목장은 폭풍 가운데서 자신이 찾을 수 있는 하나님이 주신 피난처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이 목원은 믿음을 회복하고, 목장모임에 다시 돌아와 적극적으로 영혼들을 초청하였습니다.
이 목원을 통하여 성탄절과 신년예배에 2명의 새 VIP들이 들어왔습니다.
2020년 막바지에, 제가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섭리, 인도와 보호하심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많은 부분에서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사랑하고,
어떻게 성숙하게 섬길수 있는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것이 저에게 축복입니다. 예수님께서 제가 의지할 수 있는 참 목자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