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 2초원 김래영 목자입니다.
목원의 변화와 목원을 통해 VIP응답 받은 간증을 나누고자 합니다.
이 목원도 작년 2월 목녀의 기도응답으로 목장에 초청된 자매입니다.
이 자매는 브리즈번에서 간호공부를 마치고, 멜번이 간호로 영주권을 얻기 쉽다는 소식을 듣고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혼자 멜번으로 오게 되어 외롭고 힘든 때에, 저희 목장을 만나면서 위로를 얻고 마음이 많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특히 목장안에 이 자매와 비슷한 시기에 간호를 시작한 부부가 있어서 더 마음이 열리고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이 자매는 리액션이 정말 좋아서 무슨 말을 해도 잘 들어주는데,
그래서 인지, 주변에 친구들이 고민이나 문제가 생기면 항상 이 자매에게 연락합니다.
대외활동을 좋아해서 인간관계의 폭도 굉장히 넓습니다.
이것을 보면서 이 자매가 영혼구원에 눈을 뜨면 정말 많은 이들을 살리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로나 기간동안 새가족반과 복음반, 또 양육을 통해 이 자매의 믿음이 점차 자라났습니다.
그리고 목장에 자신의 친구가 초청되기를 기도제목으로 내고 목장식구들과 함께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어 다시 대면 목장모임이 가능해지면서 실제로 친구와 다른 동료 간호사가 목장에 초청되었습니다.
이 날 초청된 간호사 동료가 정말 마음을 활짝 열고 목장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이 간호사 동료도 영주권을 위해 브리즈번에서 넘어온 영혼이었습니다.
똑같이 타지에서의 외로움과, 간호사로의 힘든 삶을 살다가 목장을 통해 위로를 얻게 되어 마음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주에 바로 남편도 데리고 오게 되었습니다.
나눔을 통해 웃고 울면서 남편분도 목장에 마음을 열었습니다.
이 자매가 또 다른 친구도 데려오고 싶다고 나누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전도의 물결이 다른 목원들에게도 흘러가 지난주에는 또 다른 간호사분이 아이들과 함께 목장에 초청되었습니다.
목장이 즐겁고, 은혜가 있고, 위로가 있으니 목원들이 알아서 주변에 힘든 친구들을 자연스럽게 데려오게 됩니다.
항상 집과 교회, 직장만 왔다갔다 하는 제게, 비신자는 없었고 비신자를 만나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코로나규제로 노방 전도도 막혀 영혼 초청은 불가능한 일 같이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안된다 안된다 하는 때에도 기도하는 자에게는 기적을 베푸시는 분입니다.
안된다 하는 때에 쉐어생으로 목원을 붙여주시고,
목원을 통해 영혼구원이 지속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영혼구원에 포커스 맞추고 묵묵히 작은 것에 충실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하나님의 때에 열매를 맺게 하신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