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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로원, 롯지 선교팀입니다. 이제 매주 화요일, 화요 전도단과 함께 여러 양로원과 롯지에서 영혼들을 살리려고 합니다. 감사하게도 이번에 Achmore Lodge라는 곳이 열렸습니다. 이 곳에서 4주간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고 복음 전하고 사랑으로 섬기려고 합니다.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저희 팀 20명이 이 곳을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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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hmore Lodge에는 약 25명의 클라이언트가 있습니다. 대부분 가난하고 또 외롭고 암까지 걸려 투병 중인 분들도 많다고 했습니다. 평일이라 사람들이 많이 있지는 않았지만 이날 약 15명의  영혼들이 우리 팀을 만나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원래 롯지에는 외롭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문제 있는 영혼들이 많은 곳이라 마음을 얻고 그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 드리고 기도해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실제로 사연 있고 병들고 영적으로 아픈 영혼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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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지 매니저 Yan은 프랑스인으로 여기에서 일한지 30년이 되었습니다. 이분이 이곳에서 일 한지얼마 되지 않았을 때 어떤 분이 자기 품에서 심장마비로 죽은 후 큰 충격에 빠져 이 곳에서 평생 이들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합니다. 이 매니저는 여기 계신 분들을 누구보다도 사랑하고 헌신하는 분이었습니다. 그러나 30년동안 한번도 다른 곳에서 사신 적도 없고 이들과 24시간 같이 살면서 이 분도 영적으로 많이 아파 보였습니다. 본인은 카톨릭 신자라고 했지만 대화 하면서 그분의 깊은 곳에 있는 외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희 팀이 들어오는 동안 이 분도 복음으로 살리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외부에서 어떤 단체가 들어온적이 거의 없어서 우리 팀을 굉장히 환영했고 무엇이든지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하시며 마음을 활짝 열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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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kai(베트남형제) : 김은국, 손예량

 

 

40세 밖에 되지 않은 이 형제는 조현병을 앓고 있습니다. 매니저가 이 분이 있는 7번방은 두드리지 말라고 했지만 이 영혼이 스스로 밖에 나왔습니다. 어릴때 호주에 와서 이 병을 앓게 된 후 줄 곳 이 롯지에서 지내고 있고 어머니가 한주에 한번 방문한다고 했습니다. 처음에 너무도 어두운 얼굴을 하고 있었는데 우리와 대화를 한 후 마음이 열려 자기 방을 보여주었습니다. 방안에 담배연기로 가득해서 우리가 환기도 시켜주고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었습니다. 이 영혼은 늦게 조인되어 복음은 듣지 못했지만 다음주에 처음부터 와 있기를 약속했습니다. 복음으로 꼭 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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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n 할아버지(호주) :이금정전도사, 이주오

비교적 정신이 올바르셨던 이 할아버지는 우리 팀이 하는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보셨습니다. 그리고 복음듣고 예수님 영접도 하셨습니다. 아내는 예전에 죽었고 유일하게 살아 있는 여동생은 찾아오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가슴 쪽에 통증이 너무 심하다고 하셨습니다. 자신도 크리스천이라고 하셨지만 참으로 외로워 보이시는 분이었습니다. 이 분의 이야기도 다 들어드리고 손도 잡아드렸습니다. 그리고 이 분의 가슴통증과 여동생이 찾아오는 것을 위해 기도해 드렸더니 손을 떠시며 눈물을 글썽이셨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나를 위해서 하나님께서 너희팀을 이곳에 보내 주신것 같다며 방문해 주어서 고맙다고 하였습니다. 나오면서 소외된 곳에서 사랑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뒤로 하고. 또 다시 외롭게 두어야 하는 생각에 마음 아팠습니다. 방문하는 동안 계속 기도하며 이들을 케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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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 할아버지(호주): 유홍겸, 이윤진

처음에 방문을 두드리고 초청을 했을때는 관심이 없어 하시고 다음주에 가겠다고만 하시던 분이 메시지 시간에 스스로 밖에 나오셨습니다. 열심히 서서 듣긴 하셨는데 연세가 많으시고 멀리 있어서 잘 못들었다고 하셔서 복음을 다시 전했습니다. 복음을 전하기 전까지는 이런 저런 얘기로 정신이 분산됐었는데 복음을 전하자 제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집중했습니다. 영접기도할 때는 큰 목소리로 따라 하셨습니다. 우리가 갈 때 언제 또 오는지, 언제까지 오는지도 물어보시고 자신의 방도 보여주셨습니다. 참으로 사람이 그립고 사랑을 그리워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주에도 다시 가서 복음도 더 쉽게 풀어드리고 기도도 해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팀들과 피드백을 나누며 정말로 이들이 작은예수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들의 손을 잡고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안아주고 기도해주는 것이 정말 예수님께 하는 것이라는 생각에 기쁘기만 했습니다. 어쩌면 이런 곳이 30년이 넘게 있었는데도 처음 들어오게 되었는지 문을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기도 하고 이들을 정말 사랑으로 복음으로 살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계속 기도하며 이들을 사랑하고 살리겠습니다.